로스의 브릿지
시간이 멈춘 로스
태즈매니아 중부 맥쿼리 강가에 자리한 로스 마을은 태즈매니아에서 - 어쩌면 호주를 통틀어 - 가장 훌륭히 보존된 역사적 마을이다. 거대한 느릅나무 그늘을 따라 로스 마을에 들어서는 순간 1800년대에 발을 디딘 것처럼 느끼진다. 로스 마을에 산재한 여러 19세기 건축물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코 로스 브리지인데, 현재까지 실제로 이용되는 모든 오스트레일리아의 다리 중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한때는 사륜마차의 말발굽 소리가 끊이지 않았을 강가에서 서성이는 동안, 구식 세단과 카브리올레, 캠퍼밴, 서너 명의 사람이 드문드문 다리를 건넜다. 로스 브리지는 멀리서 보면 소박하고 단출한 인상이지만,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놀랍도록 정교하게 아치가 장식되어 있다. 꼭대기 이맛돌은 물론 아치를 이루는 쐐기돌을 빠짐없이 장식한 이 조각 작업은 당시 유배 죄인이었던 석공들의 노역으로 이루어졌는데, 그들은 다리가 완공되었을 때 작업의 대가로 자유를 얻었다고 한다.

미야쟈키 하야오 '마녀 배달부 키키'의 배경이된 빵집
키키가 독립한 마을
타즈매니아 로스에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만화영화 '마녀 배달부 키키'에 배경이되는 빵집이 있다. 이로인해 작은 마을이 사람들로 북적이게 되었고 특히나 일본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다. 마녀배달부 키키는 1989년 작품이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마녀를 어머니로 둔 키키가 13살이 되던 해 마녀들의 관습대로 혼자 1년간 독립을 하게 되면서 겪게되는 일들과 그를 통해 성장해 가는 이야기다.
키키가 독립하면서 머무르게 되는 마을이 바로 로스이다. 로스는 정말 작은 소도시여서 베어커리도 1개밖에 없는데 사진은 미야자끼 하야오가 '마녀배달부 키키'가 배달부로 등장한다는 설정을 하게 한 ‘로스 빌리지 베이커리(Ross Village Bakery)'의 실제 모습이다. 실제로 하야오는 이곳 베이커리에서 머물렀던 체험을 작품에 반영을 많이 했다고 한다. 작은 소도시에서 키키와의 데이트를 원한다면 이곳에 하루쯤 머물러 보는 것도 좋겠다.
키키가 독립하면서 머무르게 되는 마을이 바로 로스이다. 로스는 정말 작은 소도시여서 베어커리도 1개밖에 없는데 사진은 미야자끼 하야오가 '마녀배달부 키키'가 배달부로 등장한다는 설정을 하게 한 ‘로스 빌리지 베이커리(Ross Village Bakery)'의 실제 모습이다. 실제로 하야오는 이곳 베이커리에서 머물렀던 체험을 작품에 반영을 많이 했다고 한다. 작은 소도시에서 키키와의 데이트를 원한다면 이곳에 하루쯤 머물러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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