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원한 바다가 펼쳐지는 케언즈
퀸즈랜드의 동쪽 관문
퀸즈랜드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케언즈는 지난번에 소개했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를 방문할 수 있는 도시다. 멋진 비치, 뛰어난 경관의 마을, 지역에서 생산한 유기농 식품, 유쾌한 카페와 바, 활기찬 시장, 느긋하고 친근한 주민 등으로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여행지이다. 항구를 낀 해변도시답게 활기찬 분위기도 있는 반면 길게 늘어선 노천카페에서 커피나 맥주를 즐기는 여유도 구김살이 없어 보인다. 무엇보다 보고 즐길거리가 넘쳐난다는 점도 케언스를 꼭 가봐야 하는 매력 포인트다.


팜비치 인근의 음식점과 상점들
맛집이 즐비한 거리
길거리 음식부터 럭셔리한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맛집이 도시 곳곳에 넘쳐난다. 케언스의 여유로움을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페로타 카페를 빼놓을 수 없다. 시내 한가운데 자리한 이 카페는 에그 베네딕트나 오믈렛 등 브런치로 유명하다. 시내에서 북쪽으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팜 코브(Palm Cove) 지역에는 아름다운 레스토랑이 모여 있다. 특히 바다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누누 레스토랑이 현지인들에게 인기다. 티본 스테이크부터 피시앤드칩스, 특히 호주산 풍미 좋은 와인이 매력적이다.

에서턴 테이블랜드 산악 지대의 한 음식점
장인이 만든 커피
케언스 산악 지대인 애서턴 테이블랜드(Atherton Tableland)에 가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해발 1000m가 넘는 고도에 예스러운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그곳에서는 커피, 꿀, 과일을 비롯해 장인이 만든 유제품과 마카다미아 너트 등 품질 좋은 현지 수제품을 맛볼 수 있다. 아울러 오리너구리 공원(Platypus Park)과 800년 된 커튼 피그 트리(Curtain Fig Tree)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aj hackett 번지점프
짜릿한 익사이팅 스포츠
배런강(Barron River)과 털리강(Tully River)에서 호주 최고의 급류 래프팅을 경험해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탠덤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면서 공중에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전망을 감상하며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AJ 하켓의 번지점프나 민진 정글 스윙을 타도 좋다. 이 밖에 4륜 오토바이, 행글라이더 등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이곳에서 전문가 도움을 받아 환경 규정을 잘 따라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킹스 포인트(Kings Point), 티나루 호수(Lake Tinaroo)의 하구 낚시도 경험해볼 수 있다. 낚시 애호가라면 퀸즐랜드 최북단에서 전설의 민물 낚시로 꼽는 바라문디를 직접 낚는 것도 즐거울 듯.
이밖에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이곳에서 전문가 도움을 받아 환경 규정을 잘 따라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킹스 포인트(Kings Point), 티나루 호수(Lake Tinaroo)의 하구 낚시도 경험해볼 수 있다. 낚시 애호가라면 퀸즐랜드 최북단에서 전설의 민물 낚시로 꼽는 바라문디를 직접 낚는 것도 즐거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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